강소농 맞춤형 현장 멘토링, 농가 소득 쑥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5-06 14:02

본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강소농 영농 애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농가 경영개선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멘토링’을 5월부터 실시한다.



▲ 강소농 멘토링(가공공정 컨설팅)(사진=경북도)
 

이번 멘토링 사업은 컨설팅을 희망하는 강소농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한 90명을 대상으로 5월 ~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지역특화작목, 농산물가공, 농업경영마케팅 등 6개 분야에 대한 민간전문가 전담 관리를 통해 경영진단 및 심층컨설팅, 점검관리, 우수사례 선발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경상북도는 생산기술분야 3명, 경영기술분야 6명으로 총 9명의 강소농 민간전문가 1멘토가 각 10멘티(농가)를 전담해 컨설팅 지원하며 각 품목?분야별 경력과 전문성을 살린 현장컨설팅과 기술 지원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및 홍보역량 강화가 즉각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천의 배금도가(대표 정현선)의 경우, 홍상철 민간전문가가 청정지역인 백두대간에서 누룩을 직접 띄워 전통방식으로 만들어내는 천연발효식초와 막걸리의 우수성을 지역 언론사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KBS한국인의 밥상?인간극장, EBS 한국기행 등으로 연속 홍보되어 전년 대비 6배의 매출 신장 효과를 거두었다.


온라인 마케팅 기반이 약해 직거래 판매가 부진하던 영주의 다정농원(대표 김복년, 사과 재배)은 송정아 민간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한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SNS 등을 활용한 농가 홍보 전략을 세워 생산량 전량을 온라인 판매하는 등 전년보다 2배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의 시작은 현장에 그 뿌리가 있다”라며 “현장 중심의 분야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강소농이 지역의 선도농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현장컨설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월간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세미나와 현장세미나, 합동컨설팅을 통해 품목별 동향과 컨설팅 사례 및 분야별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민간전문가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