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삼국유사 작은 도서관, 작가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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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3-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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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위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삼국유사 작은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사진=군위군)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 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채용을 통해 문인의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여건 제공을 통해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1,170여 개 중 중 36개의 도서관이 올해 해당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 중 7개의 도서관이 대구경북권에 해당한다,


삼국유사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코칭 프로그램 △지역출신 작가‘이윤기’의 대표작‘그리스 로마 신화 다시 읽기’와 연계한 프로그램 △삼국유사 동화책을 활용한 중·장년층 ~ 노인 대상 문해교육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과 주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에 삼국유사 작은 도서관은 사업을 함께 이끌어 갈 상주작가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상주작가 지원 자격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등단 3년 이상)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의 발간 실적이 있고, 각종 문학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험이 있는 작가이다. 


상주작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3월 중 (재)군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이사장(군위군수)은‘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 작가의 역량 강화 및 작가로서 지역 내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독서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삼국유사 작은 도서관이 주민의 일상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군위군과 협력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2023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군비를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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