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송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명희)은 9월 29일 유치원 원아 및 초등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말썽쟁이 맹구’라는 공연명의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

연일 보도로 접하는 어린이 유괴와 성추행 성폭행 사건들로 인해 자녀를 둔 부모님은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과 성교육이 절실한 상황에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알고 성폭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을 현실감 있게 재현했으며 인형 친구들이 아이들에게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설명해 관객이 같이 참여해 보았다.

인형극을 다 보고 나갈 때 7세 백OO은 "비슷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