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전국 최다 특허 미생물 맞춤형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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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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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농촌진흥청과 경북대학교의 특허 농업미생물(14종) 사용에 대한 계약을 통해 지금까지 3,500여 농가에 650톤의 미생물을 공급하여 농축산물 품질향상 및 수량 증대에 효과를 입증하였다.


▲ 미생물 맞춤형 처방(사진=군위군)
 

전년도에 미생물을 사용한 마늘, 양파농가의 대부분은 상품성이 20%이상 높아져 올해도 미생물을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요즘 마늘, 양파 1차 추비 시 미생물을 같이 살포하고자 하는 농가가 늘어 미생물 배양기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적극적인 미생물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구매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인 “유용 미생물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여 구입 금액의 5%가 적립되어 유용미생물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군위군과 계약 체결된 미생물 GH1-13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균주로 고추 23%, 감자 16%의 증수 효과를 나타냈으며, 고추역병 53%, 탄저병 64%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뿐만 아니라종자 침지하는 단순한 처리방법으로 작물의 수량을 늘려주고 상품성을 높이기 때문에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공급받는 미생물(KNU)은 토양의 인산가용화 및 염류 장애 개선, 작물 생육촉진, 잿빛곰팡이병 방제, 고추 탄저병 방제, 진딧물 방제, 악취저감 등에 다양한 효과가 검증된 우수한 미생물로 특히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에 80% 방제 효과를 보여 수량이 1.5배 증수 효과를 나타내었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회용)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미생물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구입 혜택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친환경농산물 재배에 대한 자발적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친환경농산물 확대 뿐만아니라 마일리지 혜택과 지력증진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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