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 『양말목공예 취미반·자격증반』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6-24 15:01

본문

군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수)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1일(총 7회)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양말목공예 취미반·자격증반』수업을 운영한다.


▲ 양말목공예 취미반·자격증반(사진=군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하고 다양한 취업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전문성 있는 인력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양말목공예는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새활용(업사이클의 우리말 표현)하는 착한 공예로,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어떠한 도구 없이 손으로 공예 작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으며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취미반 13명은 이미 정착단계별 패키지사업을 수료하였으며, 자격증반은 취미반 수료 후 강사 활동 및 작품 판매에 관심이 있는 회원이 참여하게 된다. 총 7회기 동안△네모방석△네모 데일리 가방 △안마봉 △원형바구니 △실내화 △선인장 등을 만든다.


교육에 참여한 레티* (베트남)는 “취업을 하고 싶은데 자격증도 없고 취업 정보도 없어 방법을 몰라 막막했는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감도 생기고 행복해졌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센터장은 “아직 한국의 취업 관련 정보가 부족할 수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체험이나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은 다양한 문화가 한국사회에서 통합되어 함께 어우러지는데 매우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에게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