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가족수기공모 반가운 『복숭아나무가 열매 맺듯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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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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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2020 전국다문화가족수기공모에서 군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수) 반가운(캄보디아·군위읍) 회원이『복숭아나무가 열매 맺듯이』라는 제목으로 대상(상금 300만원 / 여성가족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



▲ 반가운 『복숭아나무가 열매 맺듯이』 대상 수상(사진=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성에너지(주)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4편 중 47편이 수상작에 선정되었다. 


『복숭아나무가 열매 맺듯이』의 글을 통해 한국에 온 지 9년 된 반가운 씨는 그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느낀 점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한국살이가 쉽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다문화센터의 선생님들, 그리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복숭아나무가 땅속의 양분을 흡수하여 튼튼하게 자라 열매를 맺듯이 반가운 씨에게 양분이 되어 주었다는 내용이다.


김희수센터장은“가끔씩 대중매체를 통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었는데, 이렇게 행복한 사연을 들려준 반가운씨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한 사연으로 많은 분들이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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