嶽宗恒岱 禪主云亭(악종항대 선주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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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5-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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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훈 : 멧부리 악, 마루 종, 항상 항, 뫼 대, 터 닦을 선, 주인 주, 이을 운, 정자 정
  • 독 음 : 嶽宗恒岱하고 禪主云亭이라.
  • 의 미 : 다섯 산 중에는 항산과 태산을 조종으로 삼았고, 봉선제를 올리는 산으로 운운산과 정정산을 소중하게 여겼다.

중국의 옛 제왕들이 제위에 오를 때는 태산에 올라 封禪(봉선) 제사를 지냈다. 천자는 12년에 한 번씩 지방을 巡狩(순수)하였는데 반드시 천지에 고하는 제사를 드렸다. 상고시대 때 순임금이 임금 자리에 올라 동서남북의 각 산에 올라 제사를 지낸 뒤로 역대 제왕들도 임금 자리에 오르면 오악에 올라 제사를 지냈다. 그 장소로는 주로 청정한 명산을 택했다. 태산에 흙을 쌓아 단을 만들고 하늘의 공덕에 보답하는 것을 ‘封(봉)’이라 하였고, 태산 아래 梁父山(양보산) 가운데 있는 云云山(운운산) 또는 亭亭山(정정산)에서 땅을 편편하게 고른 다음 땅의 공덕에 보답하는 제사를 지내는 것이 ‘禪(선)’이라고 했다. ≪史記(사기)≫ 封禪書(봉선서)에도 管仲(관중)의 말을 인용하여 “堯舜(요순) 등은 云云山(운운산)에서, 황제는 亭亭山(정정산)에서 禪祭(선제)했다”는 글이 있다. 운운과 정정은 태산의 한 줄기에 있는 봉우리이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악종항대선주운정 [嶽宗恒岱禪主云亭]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