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建名立 形端表正(덕건명립 형단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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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5-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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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훈 : 큰 덕, 세울 건, 이름 명, 설 립, 형상 형, 바를 단, 겉 표, 바를 정
  • 독 음 : 德建名立하고 形端表正이라.
  • 의 미 : 덕이 세워지면 이름이 서게 되고, 차림새가 깔끔해야 겉모습이 바르게 된다.

덕을 성취하면 꽃다운 이름이 세상에 나타나는 법이니, 그것은 마치 모습이 바르면 그림자 역시 바른 이치와 같은 것이다. 德(덕)이란 알맹이를 말하고 名(명)이란 그 알맹이를 나타내는 이름이니, 속이 알차면 이름은 저절로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것이 ‘德建名立(덕건명립)’이다. ‘形端表正(형단표정)’은 ≪禮記(예기)≫의 “겉모습이 똑바르면 그림자 또한 똑바르다( 形正則 影必端 형정즉 영필단)”를 다시 쓴 것이다. 또 孔子(공자)도 “표면이 바르면 어느 것인들 바르지 않겠는가?”라고 反問(반문)한 바 있다. 이렇듯 형체를 그 그림자로 알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말이나 겉모양, 일상의 행위 등에서 됨됨이를 뚜렷이 알 수 있다는 뜻이다. 공자는 “그대가 올바른 것으로 솔선수범하면 누가 감히 바르지 않겠는가?”라는 말도 하였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덕건명립형단표정 [德建名立形端表正]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