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陋寡聞 愚蒙等誚(고루과문 우몽등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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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5-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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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훈 : 외로울 고, 더러울 루, 적을 과, 들을 문, 어리석을 우, 어릴 몽, 같을 등, 꾸짖을 초
  • 독 음 : 孤陋寡聞하야 愚蒙을 等誚하나
  • 의 미 : 홀로 배워서 보고 듣는 것도 적으니, 어리석고 아둔해서 꾸짖음을 들을 만하다.

외롭고 固陋(고루)하며 견문이 적으면, 蒙昧(몽매)한 자와 같아서 남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사람이 배울 때 자기 홀로 이룬 鄙陋(비루)한 지식과 見聞(견문)으로는 무지하다는 비방을 면치 못할 것이다. 자기만의 좁은 지식을 떠나서 허심, 겸허하게 남의 의견을 듣고 나아가 하늘의 소리까지도 들을 줄 알아야 하며, 항상 상대방에게 배운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람은 고루과문을 벗어나기 위해 남의 글을 많이 배워 견문을 넓혀서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결국 남에게 푸대접을 받는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고루과문우몽등초 [孤陋寡聞愚蒙等誚]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