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가지 여유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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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9-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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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답니다. 

 

그것을 "3여(三餘)"라고 말한답니다. 

 

농부의 삶을 예로 들면 

고된 하루 농사일을 끝내고

저녁 호롱불 아래 식구들과 도란도란 

저녁상을 받는 넉넉함이 

첫 번째 여유로움이고

 

봄부터 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려

풍성한 가을 걷이로 곳간을 채운 뒤

눈 내리는 긴 겨울을 보내는 충만함이 

두 번째 여유로움이며

 

아들 딸 잘 키워 결혼을 시키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여유로움 속에서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지내는 

노년의 다복함이 

세 번째 여유로움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길 원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행복의 기준은 달라도

여유로운 마음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여유를 모르는 사람은 

배려하는 마음이 

그만큼 적다고도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