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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나, 내일은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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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21-04-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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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됩니다.


    곡선으로 직선을 그려라.


    낙타가 쓰러지는 건 깃털같이 가벼운 마지막 짐 하나 때문이다.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 수 있는데 

    불행히도 하루종일 비가 올 때도 있다.


    신은 우리가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고통만 허락하신다.


    대소변을 몸 밖으로 버리듯 번뇌와 망상도 미련 없이 버리세요.


    과거는 현재를 가두는 감옥이 아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예수의 손에는 십자가에 박혀 못자국이 나기 전에 

    먼저 목수 일로 생긴 굳은살이 박혀 있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라.


    대패질하는 시간보다 대팻날을 가는 시간이 더 길 수도 있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십자가를 등에 지고 가지 말고 품에 안고 가라.


    오늘은 나, 내일은 너


    진주에도 상처가 있다.


    산산조각난 항아리를 다시 붙이려 하지 말라.


    절망이라는 죄는 신이 용서하지 않는다.


    햇빛이 계속되면 사막이 되어버린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라.


    지갑에 돈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 

    방안에 책을 가득 채우는 게 더 낫다.


    먼저 자기 자신을 용서하라.


    천년을 함께 있어도 한번은 이별해야 한다.

     

    - 정호승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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