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 농가 일손은 절반 수익은 두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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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6-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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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이희수)은 봄 누에 사육기를 맞아 공동으로 사육한 우량 애누에 112상자를 도내 양잠 농가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애누에는 누에씨 상태에서 2령까지의 누에를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사육하고 이를 농가에 공급해 농가의 일손을 줄이고 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잠사곤충사업장은 매년 봄과 가을 애누에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애누에는 2년 전 농촌진흥청에서 원원누에씨를 받아 2세대를 키운 우량한 보급 누에로 잠사곤충사업장 내 항균 전용 잠실에서 9일 간 키웠으며, 특히 연구사 등의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사육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보급하는 우량한 애누에이다.


 

잠사곤충사업장 이희수 장장은“사육환경에 민감한 1~2령 단계의 애누에를 무독, 온?습도 관리 등 최적 환경에서 사육해 농가에 공급하기 때문에 건강한 누에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부가 가치 창출로 도내 양잠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가을 사육용 애누에는 9월 초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을 사육용 애누에에 관심이 있는 도내 양잠 농가는 잠사곤충사업장(☎ 054-530-6613)으로 애누에 공급 신청과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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