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운전 생활화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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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19-08-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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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경찰서 경위 박경규


  농촌지역 고령화로 노인들의 무단횡단을 하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 65세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34.6명으로 교통선진국 OECD회원국 평균의 3배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농철 농촌지역 도로에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전동휠체어,사발이, 오토바이, 자전거, 교통약자인 노인 보행자들의 보행하고 있어 운전자들은 감속과 전방주시 방어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


방어운전이란 자동차를 운행할 때 갑작스런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대처할 수 있는 운전 상태를 유지하는 운전이다. 방어운전의  핵심은 교통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 한다.그리고 미리 시간적 여유를 갖고 출발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농촌지역 야간운행은 가로등이 없어 어둡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고 대형차량의 전조등 불빛 등으로 전방확인이 어려워 어느 곳에서 불쑥 보행자, 농기계, 고라니 등 야생 동물들이 수시로 나타 날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감속운전을 하며 조심해야겠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찾아가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리장협의회 등에 진출하여 고령운전자 예방교육과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야광지팡이, 안전모, 반사지 등 배부하는 등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노인들의 경우 신체적 노화와 상황인지 능력 감각기능 저하로 교통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교통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농촌지역 노인교통사고로부터 우리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교통약자인 노인을 적극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저속으로 운전하면서 방어운전을 생활화 해야겠다.

 

 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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