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대구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결론에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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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7-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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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에 개최된 대구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결과에 대하여 2만 4천 군위군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국방부에서 법 절차와 지자체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신청된 군위 우보 단독후보지를 부적합 결정을 한 것은 대한민국의 법을 부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 4일 열린 군위군의회 긴급간담회


   지금의 상황이 여기에 이른 것에 대하여 언론에서는 선정절차와 기준을 명확하게 하지 않아 갈등 요인을 제공한 국방부 책임을 거론하고, 또 다른 언론은 우보 탈락이 경북도의 요구이며, 공동후보지 유예는 대구시가 요청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군위군민들에게 관계기관의 공작으로 보여 질 수 있음을  우려합니다.



▲ 4일 열린 주민협의회 긴급간담회


   우리 군을 설득하기 위해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가 내놓은 민항, 영외관사 등이 포함된 중재(안)은 전문가의 설계와 용역을 통해 결정되어 지는 것임이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또 다시 확인되었습니다.

   군위군민들에게 줄 수도 없는 것을 준다고 하여 혼란에 빠뜨리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 4일 열린 주민협의회 긴급간담회


   법 절차에 의해 명백하게 탈락한 공동후보지에 대하여 유예한 것은 매우 개탄스럽습니다. 


   우리 군은 여러 차례 군위 소보지역은 유치 신청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또 지난 5월 22일에는 국방부에 ‘소보지역 유치신청 불가’라는 분명한 입장을 공식 문서로 전달하였음을 밝힙니다.

 

   새로운 공항은 침체한 대구경북의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곳에 건설되어야 합니다. 


   이전부지만 공동으로 해서 동반성장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구시와의 거리, 잠재적 이용객수(단독 353만명/50km, 공동 169만명/50km), 안개일수(단독 5일, 공동 58.8일)등 입지를 고려한 성공하는 공항일 때 대구 경북이 상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의성과 군위가 함께하여 쪽박을 찰 것인지, 적지에 공항을 건설하여 대구 경북이 함께 번영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의 사태를 군위군 탓으로 돌리고 있으나, 낙동강 전선을 지켰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처럼, 군위군이 공항을 지켰기에 지금 공항이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군위군은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우리 군민들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합니다. 


   군위군수와 500여 공직자는 이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우보공항을 반드시 되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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