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논생태양식 미꾸리 입식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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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5-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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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과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논 생태시설 활용의 일환으로 5월 25일 의흥면 연계리 계명친환경 작목반 회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꾸리 시범 입식을 하였다. 


 

작년 말에 토속어류 산업화 센터에서 미꾸리 종자 생산해서 월동 후 4개월 정도 키운 3~4cm의 2~3g의 중간육성 개체 약 4만미(30kg정도) 분양하여 입식 후 상품 사이즈 10g이상까지 키워 당해연도 상품화가 가능하다. 

 

이번 시범 사육 작목반은 미꾸리 굴토성에 의한 유실방지와 한여름 30℃이상 고온 시 사료 섭취율 저하 예방을 위한 논둑보강, 논두렁 주변에 적정한 생육환경을 위한 폭 2m, 깊이 1m 정도의 사육공간 조성, 황새 등 조류피해 예방을 한 3m 높이 약 20cm 간격의 망 설치, 너구리 등 야생동물 습격 예방을 위한 울타리 설치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미꾸리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양식은 미꾸리가 식물 뿌리 산소공급 및 잡초제거, 해충구제의 역할을 하고 배설물을 천연비료로 활용돼 식물 생육에 도움을 주는 ‘농+수 융합 생태 양식법’으로 침체된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윤현태)은 “최근 이상기후 등이 농가 수확에 미치는 영향이 심하며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 다변적인 수확원을 발굴하는 것이 우리 농업의 목표이다. 친환경 논 생태양식을 기반으로 미꾸리 생산 농업융복합화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며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새롭고 다양한 현장기술 확산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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