存以甘棠 去而益詠(존이감당 거이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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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5-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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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훈 : 있을 존, 써 이, 달 감, 아가위 당, 갈 거, 말 이을 이, 더할 익, 읊을 영
  • 독 음 : 存以甘棠하니 去而益詠이라.
  • 의 미 : 이 팥배나무를 남겨 두라, 떠난 뒤 더욱 기려서 읊는다.

≪詩經(시경)≫ 甘棠(감당)편을 다시 쓴 것이다. 周(주)나라 召公(소공) 소공 奭(석)이 南巡(남순)할 때 民弊(민폐)를 염려한 나머지 甘棠樹(감당수) 아래 머물며 백성들 아픈 곳을 잘 어루만져 주었으니, 그가 죽은 다음 백성들이 甘棠篇(감당편)이라는 추모시를 지어 덕을 기렸다. 백성들은 그가 살아 있을 때는 甘棠樹(감당수)를 보존하여 기념하였고,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그의 善政(선정)을 찬미하여 詩(시)로 더욱 읊었다. 소공 석은 학문이 뛰어나 벼슬길에 오르고 높은 덕을 지녀서 빛나는 이름을 영원히 남기게 되었다. 출전 千字文(천자문).

 

[네이버 지식백과] 존이감당거이익영 [存以甘棠去而益詠]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 2. 15., 조기형, 이상억)